광주시 초월읍·퇴촌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각 읍면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초월읍에서는 김유기 협의회장과 오수임 부녀회장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정성스럽게 가꿔온 3,500포기의 배추 속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퇴촌면에서는 함병식 협의회장과 이미순 부녀회장을 비롯 50여명이 참석해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1,200포기의 김장배추를 담갔다.

이번 김장김치는 정성스럽게 포장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그리고 마을경로당 등 사랑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격려를 위해 방문한 조억동 광주시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쳐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기관단체장,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담근 김장 김치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