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식이 광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재경) 주관으로 지난 26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임종성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이문섭 시의장, 소미순 시의원, 유관·보훈단체장과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고의 안보단체답게 안보동영상과 안보강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모범학생에 대한 안보장학금 수여, 나라사랑 광주사랑 논술대회 입상학생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북한 김정일 집단의 5차 핵실험 강행 등 도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재경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광주시 7천여 재향군인회 회원과 함께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보의식 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행사들을 계획해 최고의 안보지킴이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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