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경안동 KT옆 소로 1-22호선 도로개설공사 사업비 7억 원과 시도31호선(회덕~회덕 간) 도로 확·포장공사 비 5억 원이다.

경안동 KT옆 도로개설사업은 2016년 5월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1977년에 결정된 도시계획도로로서, 아직 도로가 제대로 확보되어 있지 않아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시설 부재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극심한 지역이다.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 추진이 원만히 이루어질 경우 2017년 6월 중에는 공사가 완료되어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31호선(회덕~회덕 간)도로 확·포장공사는 2005년 1월부터 시작되어 10년 넘게 추진된 사업으로 회덕동 일원의 기존 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통행이 어렵고, 보행로가 없어 교통체증 및 안전사고의 위험 등이 상주하는 지역이다. 공장 및 주택단지까지 밀집돼 있어 사고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특별교부세를 통해 미확보된 공사비를 확보하여 통행불가 구간 중 일부 구간의 공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사고위험 및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소병훈 의원은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 각각의 사업들이 막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중앙의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행자부 관계자들을 만나 특별교부세 교부를 설득했다.

소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시작 때부터 보행과 교통안전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도 광주시민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광주시민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 보행로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앞으로도 광주시 및 광주시의회와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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