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강도희)에서 추진한 과학치안활동이 중요 강력범(살인・강도・성범죄) 17.3% 감소, 절도범 7.7% 감소와 범인 검거율 10.1%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같은 결과는 광주경찰이 추진한 과학치안시스템 도입에 따른 것으로 눈에 띄는 범죄 예방효과를 거둬 주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강도희 서장은 취임직후 ‘안전한 광주! 행복한 시민!’을 캐치프래이즈로 내세우고 과학치안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광주경찰서는 공중 여성화장실에 위급상황 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광주경찰과 실시간으로 통화함과 동시에 CCTV로 범인을 추격하는 시스템을 15개소 화장실에 구축했다.

경화여중고 등 학교주변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귀갓길에 여성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신변안전박스 3개소 설치했다.

또한 형사・CPO(범죄예방전담경찰)의 범죄분석을 통해 경찰용 CCTV 442대(2016년 10월 현재 광주시 1,147대)를 확대 설치했으며 지역주민의 왕래가 많은 범죄발생이 빈번한 34개 지역을 ‘112 Safe Station’이라 지칭해 경찰관들이 거점하며 도보로 주민을 만남으로써 자연스레 주변 범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관내 18개 공원을 경찰서・파출소의 각 부서가 1곳씩 전담해 주민들이 여가 생활을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순찰하고 취약한 시설을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강도희 서장은 지난 21일 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그간 추진해온 과학치안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광주지역을 만드는데 협력해주신 광주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 여성, 학생, 노인 등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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