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경기도의원은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고 민주통합당 소병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이건희 전도의원이 민주통합당 소병훈후보를 만나 결심을 굳히고, 선거기간 동안 소병훈후보의 지원 유세를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전도의원이 소병훈후보를 돕기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실업율 1위의 광주를 새롭게 변화 발전시키는데 ‘민주통합당 소병훈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전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광주시 국회의원선거는 실현 가능한 정책은 실종되고 임기동안의 성과는 따지지도 않는 이상한 선거가 4년마다 반복되고 있다” 며 그동안 “당파에 가담하게 되면 소속당을 무조건 투표하는 당원들도 무소신이지만 당만 보고 투표하는 시민도 문제가 많이 있었다” 며 자신도 당명에 따라 원치도 않는 후보를 선택한 경험도 있고, 마음에도 없는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도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유권자들이 여당이니, 야당이니, 실세니, 대세니, 다선이니, 측근이니라고 해서 휩쓸리면 광주는 퇴보한다” 며 “금번 4월11일 총선에서는 후보자를 꼼꼼하게 살펴 국가를 위하고 광주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바칠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런 후보가 바로 ‘민주통합당 소병훈후보’라고 생각되어 지지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병훈 후보도 이번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는 “변화와 더불어 지역의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선택이며 주권행사”라고 말하고, 이건희 전도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선언으로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건희 전의원은 제6대와 7대 경기도의회의원(기획, 교육위원회)을 역임하고 그린벨트우선해제 특위 간사, 제6대 경기도의회 예산 결산위원회 간사, 빈부격차완화대책 특위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광주시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바 있다.

이건희 전도의원이 민주통합당 소병훈후보를 지지선언 함에 따라서 그 동안 이 전의원과 함께 해왔던 유권자들의 향배가 주목된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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