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21일 본서 대강당에서 경찰관과 의경, 협력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강도희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순직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안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헌화 분향하고 참배했다.

기념식에는 그동안 경찰행정발전에 도움을 준 경찰발전위원 윤금영 위원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등 집회시위자문위원회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위원 43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아울러, 4대 사회악 척결유공으로 생활질서계 김차환 경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업무유공 경찰관 63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강도희 서장은 “며칠전 오패산 총격사건으로 순직한 故김창호 경감을 추모하며,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을 잃지 않았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민생치안에 여념이 없는 전 직원들과 경찰행정 발전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안전한 광주,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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