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특색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만들기’ 사업에 수형이 좋고 우량한 20~30년 된 수목 200주와 관목 5,000여주가 기증돼 화재다.

지난달 12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3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서는 버려질 위기에 처해 있던 측백나무(H=7m), 느티나무(R=35), 섬잣나무(H=3.5m), 중국단풍(R=30) 등 교목 200여주와 관목 5,000여주를 광주시에 기증했다.

시에서는 기증받은 수목을 팔당 물안개공원 진입로를 비롯하여 공원 내부에 가식하여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으로 제공 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나무 기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수목기증자의 표찰을 만들어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그늘이 되어줄 우량한 나무가 부족한 상태에서 수목 기증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나무를 기증한 재건축 조합과 이식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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