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읍은 지난 11일 오색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아 관내 버스정류장과 초월역사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이종수 초월읍장을 비롯한 직원,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 유관단체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번국도 남촌풀장입구부터 산이리 육교 까지 버스 정류장 17개소를 소형 살수기를 활용해 황사와 미세먼지 등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하고 광고물로 부착으로 생긴 흔적을 제거했다.

물청소 작업으로 시민들이 버스정류장 이용에 불편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협조로 청소가 원활히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달 24일 개통한 경간선 초월역사 주변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해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공공시설에 대한 청결의식을 높였다.

이종수 초월읍장은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관내 버스정류장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기관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깨끗해진 버스정류장에서 주민들이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