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12일 본서 대회의실 및 차고에서 초월중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직업의 이해와 체험 등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업무와 임용방법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실습 △방화복 착용 및 방수체험 △상황실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평소 소방공무원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삼기 서장은 “지난 9월 곤지암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늘 초월중학교 등 11월까지 8개 중학교의 체험교실 일정이 예정돼 있다”면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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