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재빠르게 자신의 머리를 책가방과 책 등으로 보호하며 책상 밑으로 들어갔다>

양벌초등학교는 지난 달 28일 9시에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지진대피훈련은 사전안내방송으로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해 동영상을 보고 난 후 담임 선생으로부터 대피요령을 교육받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지진 경보가 울렸다.

이에 각 교실에서는 출입구를 확보하고 전기를 차단하였으며 동시에 학생들은 재빠르게 자신의 머리를 책가방과 책 등으로 보호하며 책상 밑으로 들어갔다.

1차 지진파동 종료 후 질서 있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였으며 이때에도 책가방과 책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이동하였다.

훈련에는 학생 총 945명과 교직원 77명 모두가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였고, 부상자는 없었다.

교장선생은 적절한 대피로를 통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당부하였으며 학교에 비치된 비상배낭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지진발생에 대비한 대피절차와 행동 요령을 숙달하고 재난에 대한 안전 의식을 제고할 수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양벌초교는 이후에도 지진대피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반복 실시할 예정이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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