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지난 달 20일(화)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제7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누림, 만족스러운 삶’ 이라는 주제로 7월부터 2개월간 공모를 진행, 부문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특별상(경기도지사상)을 포함, 문예, 미술, 사진 총 39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문예 부문에서는 향림원 향림재활원, 향기로운집에서 작품을 출품하여 체험홈에서 거주하고 있는 하연주씨가 문예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는데, 평소 자연에 뛰어난 감수성을 가졌으며 여러장애인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하연주씨는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연주씨의 평소 도예라는 전통문화와 장애인 직업재활을 공부하여 10년이 되어 도예를 통해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향림원 이사장은 “이번 경기도문예미술사진대회를 통해서 우리 연주씨가 장애를 뛰어넘어 이곳을 이용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