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초등학교(교장 윤상매)는 20일(화) 도서실에서 독서인성프로그램 마지막 수업을 실시했다.

양벌초의 독서인성프로그램은 광주시의 인성함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총 14회기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학년군별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독서전문강사가 책을 읽어주고 학생들은 책 내용을 바탕으로 그림도 그려보고, 편지도 써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책이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친숙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독서인성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홍○○는 “책을 싫어했는데 책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하였고, 학생 정○○은 “나에게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독서전문강사인 전○○은 “양벌초 학생들이 책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친구들과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렇듯 책은 학생들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좋은 도구이므로 많은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해지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양벌초는 마음과 꿈이 자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나머지 인성함양프로그램인 부모교육, 부모상담, 직업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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