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후보인 소병훈후보는 29 일 공직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도척면 마을회관에서 기상, 남한산성 입구에 있는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비를 찾아 정화활동을 하는 것으로 19대 총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소병훈후보는 이날 오후4시 경안동사무소 앞에서 박관열 도의원후보와 선대위원장을 맡은 신동헌, 임종성, 성수희 위원장과 임운식 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소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서민경제를 파탄시킨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하고 “광주시민들이 광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소병훈을 선택,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소병훈후보는 이날 노철래후보의 유세지원을 나온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새누리당의 묻지 마 공천은 광주시민의 자존심에 심하게 상처를 줬다”며 “전략공천이란 이름으로 다른 지역에 공천심사 한 사람을 단지 진박계라는 이유로 광주에 내리 꽂은 것은 광주시민의 일군이 아닌, 박근혜의 아바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박관열 도의원 후보도 ‘서민을 위해 일하겠다’ 고 필승을 다짐하며 “잃어버린 광주의 희망을 되찾고 정치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인물이 있어야 한다” 며 “진정 광주를 사랑하고 광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의 각종 규제와 경기도와 광주시를 위한 보편적 복지가 우선시되도록 노력하며 초중학교의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보육과 노인복지를 위해 앞장설 것” 이라며 “시민들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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