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하여, 보안협력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격려금과 생필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명절만 되면 고향생각에 외롭고 쓸쓸했는데, 매년 잊지 않고 격려해주시는 광주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도희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며, “우리경찰은, 통일의 꿈이 결실을 맺어, 남과북의 모든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기를 바라며,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탈북민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