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청석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영화상영, 시민가요제,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공간의 장을 마련한다.

“한가위 청석공원 문화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일간 세 가지의 테마로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 15일에는 저녁 7시부터 “얼쑤! 우리가락”을 테마로 광지원농악단, 광주청소년무용단, 경기민요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16일에는 광주여성합창단, 광주소년소녀합창단, 오카리나연주, 광주청소년오케스트라, 광주오페라단의 “클래식 콘서트”, 마지막 17일에는 시민가요제와 함께 초청가수 스위치와 에이플의 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이 기간동안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 “연평해전”, “히말라야”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남한산성 세계유산의 도시 광주를 찾은 방문객과 귀성객, 국내에서 한가위를 맞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여유롭고 즐겁게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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