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초·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5일간 청석에듀시어터(대표 이기복)에서 2016 교육연극을 활용한 인성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꿈의 학교이자 지역 연극전문 단체인 청석에듀시어터의 협조를 받아 경기도 광주하남의 특색사업인 교육연극에 대한 교원의 교육적 활용과 소양을 길러 학생 인성 교육으로 이어지기 위한 것.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자생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연극 동아리나 교사 연극연구회를 지원하는 한편교육연극을 인성교육에 활용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소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교육연극을 활용한 인성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연수는 교육연극에 대한 기초 소양 및 대본분석 및 화술훈련 등 교육연극 지도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조별로 직접 연극 시연을 위한 다양한 연습과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연수의 마지막 날에는 교사들이 조별로 직접 교육연극 시연을 위해 공연함으로써 연수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사실 다른 사람 앞에서 연극을 시연한다는게 처음에는 쑥스럽고 잘 하지 못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다른 선생님과 유대감도 강해지고 이제는 자신있게 대사 및 동작 처리를 할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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