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광주지역에 현 의원인 정진섭 예비훕와 구효서 예비후보를 교체하고 노철래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를 공천했다.

노철래 의원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군산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친박연대 원내대표와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ㆍ대표권한대행을 역임하는 등 친박계로 지난 달 새누리당과 합당한 미래희망연대 출신이다.

미래희망연대와 새누리당의 합당으로 친박계 지분을 가지고 있던 노 전대표는 서울 강동갑 등에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지만 광주지역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되자 강동갑을 반납하고 이 곳 공천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철래 공천자는 공천 확정발표에 앞서 최근 광주시내 친박인사와 충천향우회 관계자 등과 접촉을 하며 광주 입성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 전 대표의 공천이 확정되자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을 한 정진섭 현 의원과 구효서 전 광주시의원의 거취가 주목된다.

광주신문  gjilbo2001@h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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