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읍 양벌초등학교(교장 윤상매)는 지난 7월 14일 ‘학부모 대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학부모 대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은 화재예방,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과정으로 편성하였으며 광주소방서 재난안전과 정충실 소방장이 안전 교육 강사로 이론 및 실습과정을 진행하였다.

지난 4월 6일 전교직원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에 참여했던 양벌초에서는 자발적으로 학부모회를 조직, 운영하여 등하교길 교통 안전 지도, 급식 위생 모니터링, 치안 예방 등 다방면으로 학생 안전을 지원하는 학부모에게도 안전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50명의 학부모들은 12명씩 소그룹으로 나누어 화재 사고 발생 시 탈출 요령, 119 신고 절차, 심폐소생술 실습 및 심장 충격기의 사용법 체험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숙달하면서 안전 의식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김 모씨(40)는 “이번 실습 안전교육을 통해서 주변의 위기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119신고 및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학부모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에 참여한 윤상매 교장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체득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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