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초등학교(교장 윤상매)는 지난 3월 28일(월) 방과 후 아버지 학교지킴이 발대식을 실시한 이후로 매주 목요일 19시 30~ 20시 00분 3인 1조가 되어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해 학교순찰 활동 및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방과후 아버지 학교지킴이는 학교 내외에서 어린 학생 대상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아버지들이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안전지킴이를 자발적으로 조직했다.

방과 후 아버지 학교지킴이활동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하굣길 확보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 학교 지킴이를 끌어가고 있는 학부모 이○○는 “아이가 학교에 다니는데 아버지로서 할 일은 뭘까 고민하던 참에 떠오른 것이 학교 주변 저녁 순찰이었다. 제가 학교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니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고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교장 윤상매는 “아버지들의 자녀를 위한 마음이 하굣길 취약 시간에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셨다.”며“앞으로도 계속 가정과 지역과 연계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본교는 자발적인 아버지들의 배움터지킴이 활동과 경찰순회지도 협조 등을 통하여 늘어나는 학교폭력 사태, 학교 주변을 배회하는 비행청소년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어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