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29일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와 합동으로 여성 상대 범죄예방 및 안전한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 여론 주도층인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여성단체 등의 참여 치안 유도를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 방안 강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경기도내 최초로 설칟운영중인 ‘여성 신변안전부스’와 심야시간대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내 편의점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24시간 여성 긴급피난처’ 구축에 큰 관심과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서영순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장은 “금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찰서 등과 협업해 여성이 안전한 광주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강도희 서장은 “최근 여성 대상 범죄 빈발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이 느끼는 불안·불편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