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소병훈 예비후보가 8일 현장투표에서 모바일 투표 뒤집기로 공천 확정됐다.

소병훈 임종성 성수희 3명이 경선에 들어간 민주통합당은 현장투표에서 소병훈 예비후보가 100표차이로 1위를 차지해 공천을 받게 됐다.

8일 민주통합당은 구시청(건강검진센타)에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총투표 수 4428(모바일:3829표, 현장:599표)중 1998표(모바일:1646표, 현장:352표)를 획득한 소병훈 후보가 1위로 공천이 확실시 된것.

임종성 예비후보는 1898표(모바일:1703표, 현장:195표)로 2위와 성수희 후보는 532표(모바일:480표/현장:52표)를 획득했다.

소병훈 후보는 모바일 투표에서 1646표를 얻어 임종성 후보(1703표)에게 57표 차로 뒤졌으나 현장투표에서 352표를 얻어 195표를 얻는데 그친 임 후보를 157표차로 눌러 역전에 성공해 100표차로 승리하게 됐다.

경선에서 승리한 소 후보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자리는 축하가 아닌 위로의 자리라 생각한다” 며 “광주의 변화는 혼자서는 안 된다. 민주통합당 후보 5명이 광주의 변화를 꿈꾸듯이 모두 힘을 모아 광주를 변화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광주지역 모바일 투표는 총 5264명이 신청해 3829명이 투표해 72%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현장투표에서는 1838명이 신청해 599명만이 투표에 나서 32.6%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김유림  gjnews@gj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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