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펜싱팀 허준 선수와 김효곤 선수가 ‘2016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 펜싱대회’ 겸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허준 선수)과 3위(김효곤 선수)을 차지했다.

허준 선수는 17일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강영우 선수(성북구청)와 결승전에서 12-11,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효곤 선수는 대회 3위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허준 선수는 지난 4월 16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팀이 중국을 제치고 우승(금메달)을 차지하는데 기여했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회에 출전한다.

우승 소식을 접한 조억동 시장은 “우리시 선수가 2016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견인한 기쁨을 33만 광주시민과 함께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7월 21일 창단된 광주시청 펜싱팀은 김재경(41) 감독의 지도 아래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허준 선수와 김효곤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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