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위탁법인 서울장신대학교)는 ‘제10회 카운슬러(Counselor) 대학’ 수료식을 지난 15일, 본 센터 교육실에서 개최하고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카운슬러(Counselor) 대학’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청소년 발달과 심리, 상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준전문가 수준의 교육으로, 지난 17여 년 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의 요람이 되어왔다.

이번 카운슬러(Counselor) 대학은 ‘상담이론과 실제’, ‘아동청소년기 이상행동의 이해’, ‘아동청소년기 발달의 이해’, ‘상담자의 기본 태도’, ‘인터넷중독상담’, ‘청소년 자해행동의 이해와 개입’, ‘청소년 상담의 이해’, ‘청소년 진로 및 학습지도’, ‘가족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5월 1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카운슬러(Counselor) 대학 과정은 일상에서 자녀를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심화교육 및 보수교육을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원상담가로 활동하며 광주 관내 초·중학교에서 진로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집단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운영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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