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안락규)은 이달부터 교육장 및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직접 관내 초⋅중학교의 급식실을 불시 방문하는 특별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낮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어느 때보다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이번 특별위생·안전점검은 학교급식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경각심 고취를 통하여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목적이 있다.

8일(수) 미사중앙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한 안락규 교육장은 식재료 검수과정, 조리과정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식재료 품질과 급식실 위생상태 등을 확인하였고,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 건강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 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종사원들의 수고를 격려하시며 무엇보다도 식중독 사고 및 산업재해 없이 근무할 것과 엄마가 자녀의 밥을 준비하듯 사랑의 마음으로 학생들 급식을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락규 교육장은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급식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학교급식 운영에 참고하여 급식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정기점검 이외에도 특별위생·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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