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초등학교(교장 박혜숙)는 5월 31일 제 29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위한 금연선포식’을 실시하였다.

아침일찍 4~6학년 학생 자치회 임원들과 함께한 금연캠페인을 시작으로 , 학교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모든 교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금연을 다짐하는 금연다짐문을 낭독하였다.

또한 금연 문예행사를 추진하여 58명의 학생들에게 시상과 함께 금연칫솔과 금연양말을 상품으로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본교와 나란히 있는 곤지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등굣길에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곤지암초는 작년부터 흡연예방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고 있으며, 올해도 5,18~5,31 까지 흡연예방 주간을 운영하여 흡연예방 문예 행사 등을 개최, 보건교육 실시, 각종 금연 공연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학부모의 흡연율이 높아 학부모 금연서약서 쓰기 대회등을 실시하여 학부모 금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금연캠프도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를 받았다.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인흡연에 비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초등학교에서부터의 체계적인 금연교육을 통한 확고한 금연의식 고취는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또한 이러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흡연부모의 금연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학생교육과 더불어 학부모의 금연동참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부모 교육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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