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관장 조종호)에서는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4월 한 달 동안 개최한“도서관주간 독서문화프로그램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행사는 광주시립도서관을 비롯하여 오포・초월・곤지암도서관에서 드론 체험하기, 마술공연, 인형극 등 18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학생, 시민 등 3,800여명 참여했다.

특히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된「북적북적 도서장터」행사는 각자의 집에서 이용되지 않고 잠들어 있던 도서를 시민들 서로 필요에 따라 교환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책 읽는 광주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민들로 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조종호 관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북 페스티벌(9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기획 중에 있으며,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의 성과 및 보완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진흥시키도록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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