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 “나트륨 줄이기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체험관을 마련하고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5단계 농도의 짠맛 미각판정도구를 활용하여 평소 개인이 선호하는 짠맛 수준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나트륨 섭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1인 나트륨 섭취량은 2013년 기준 4,027㎎으로 WHO 최대 섭취 권장량인 2,000㎎의 2배 이상의 소금 과잉 섭취로 인한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골다공증, 위암 등의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시민 모두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보체험관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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