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8일 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곤지암읍 수양리 주민지원협의회(회장 김순기) 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공공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그동안 시와 수양리 주민들 사이에 혐오시설인 음식물처리시설이 마을에 입지함에 따라 악취문제 등으로 크고 작은 불편이 발생해옴에 따라 수양리 주민지원협의회의 제안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설 주변에 대한 청소 및 잡초제거 등 공공시설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음식물처리시설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시와 주민사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주민들과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와 시설에 대한 악취진단을 실시하는 등 음식물자원화시설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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