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오포·초월·도척·곤지암) 임종성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난 27일(수)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경기도 교육방향과 광주시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당선자와 이 교육감은 오늘 면담자리에서 현재 경기도 교육환경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광주시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임 당선자는 “광주시는 급격한 인구유입과 낙후된 교육환경으로 경기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고 말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곤지암 중·고등학교는 중학교 20학급, 고등학교 27학급 등 총 47학급의 대규모 학교임에도 중·고등학교 병설로 40년째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중학교45%, 고등학교 16%의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밝혔다. 이로인한 학생 수 감소가 중·고등학교의 분리 신설을 다시 가로막는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분리신설을 비롯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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