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부모회 수방지방법원앞 1인 시위 시작

향림부모회 50여명은 지난 3월26일 11시 향림원에 모여 비대위(자칭)와 연계의혹으로 선임된 A임시이사 사퇴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열어 전원 찬성 27표로 A임시이사 사퇴가 결정됐다.

김호 부회장은 “A 임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자칭)와 관련되지 않았냐? 에 대해 논리적으로 근거자료를 제시하자, A 임시이사는 논리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고 법인에 부모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향림부모회에서 강하게 반발하자 A임시이사는 "향림원 부모회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아무런 조건없이 사퇴 하겠다"고 공언했다.

A임시이사의 공언에 따라 향림부모회는 총회를 지난 3월 26일 향림원에서 개최했다.

또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광주경찰서 정보관의 입회아래 투표했으며, 결과는 27명 참석인원 전원 찬성으로 A임시이사의 사퇴가 결정됐다.

그러나, A임시이사는 자신의 공언에 책임지지 않고, 경찰정보관을 통해 만남을 주선하여도 할 말이 없다며 모로쇠로 계속 임시이사직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또, A임시이사는 사회적으로 공인의 지위를 갖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향림원 임시이사 직위에 왜 그렇게 연연해 하는지 모르겠다고 복지단체 관계자는 의아해했다.

임시이사와 관련 의혹이 있는 비대위(자칭) 위원장은 향림부모회에 대해 부모회가 급조된 조직이고 향림원의 의해 조정되는 단체라고 장애인부모를 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동안 비대위(자칭)는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부모들을 위해 일한다고 했지만 과연 어떤 일을 했는지 결과물도 없고, 그에 반해 비대위가 향림원에 주장한 모든 의혹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시이사들이 왜 사퇴를 하지 않고 자리에 연연해 하는지 그 진실성이 의심스럽다.

이재만 부회장은 “그동안 불법단체는 광주시, 경기도청 및 경기도청, 경기교육청 점거농성으로 불법을 저질렀다. 과연 향림원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부모를 급조된 조직이라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향림부모회는 그동안 학교폭력을 은폐의혹 동현학교 신모 교장 처벌촉구 집회, 불법단체가 불법으로 추천한 김모 교수와 불법단체소속 한모 위원장과 연계된 박모 임시이사 변호사 사무실, 불법단체소속 최모씨까지 포함한 임시이사들의 불법적인 선임 의혹이 있는 것은 아닌지 밝히기 위해 경찰에 정상적으로 신고를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향림부모회 문순남 회장은 “장애인을 생각하지 않고 불법단체와 관련된 임시이사 의혹이 해소 되지 않는 이상 향림부모회는 끝까지 불법단체, 임시이사회와 투쟁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박모 임시이사가 사퇴약속을 지킬때까지 수원지방법원에서 1인시위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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