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분구되어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광주시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이 탄생됐다.

광주시 갑과 을선거구에 출마한 소병훈(더불어민주당)과 임종성(더불어민주당)이 그 주인공이 됐다.

3선 도전에 나섰던 갑선거구의 새누리당 정진섭 후보와 을선거구의 노철래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등 초 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낙선했다.

개표결과 갑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수 61,659표 중 31,769표(51.52%)를 받아 29,890(48.48%)를 얻은 새누리당 정진섭 후보를 1,879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을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후보도 유효투표수 66,065표 중 37,119표( 56.19%)의 지지율로 28,946(43.81%)를 받은 새누리당 노철래 후보를 8,17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 됐다.

소병훈당선자는 18대와 19대에 실패한 이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얻었으며, 임종성후보는 첫도전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정당투표에서는 전체 유효투표 13만298표 중 새누리당 43,890표((34.55%), 더불어민주당 35,377표(27.85%), 국민의당 31,605표 (24.88%), 정의당 8,124표 (6.39%), 기독자유당 3,628표 (2.85%)를 각각 받았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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