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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투표를 꼭 해야 하는 이유!본지 대표 이민근

4.13총선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예외 없이 각 당의 선거유세차량에서 사자후(獅子吼)가 터져 나오고 있다.

현란한 구호와 피켓이 난무(亂舞)하고 있고, 명함과 전단지를 돌리는 손길은 분주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변 이곳저곳에서 ‘ 이번에는 정말 투표를 하기가 싫다’고 웅변처럼 이야기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19대 국회가 보여준 불신의 정치, 타협의 실종, 막장공천파동 등은 국민들에게 상당한 실망감과 정치염증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이를 반영하듯 각종 부정과 비리로 금고이상의 선고를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수가 가장 많은 것이 이번 19대 국회의 현실이다.

애시 당초 여. 야의 주요 정당들은 오픈프라이머리(Open Primary)나 상향식공천 제도를 내세우며, 각기 국민을 위한 정당임을 표방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도입이 무산된 것이 확실하다.

대한민국의 헌법1조에는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라고 명시하고 있다.

작금(昨今)의 정치행태를 보면, 이러한 헌법1조의 정신을 망각하고 있거나 심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길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투표장에 나가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자.

‘ 우리가 정치를 외면하면 이것으로 이득을 보는 세력이 있다, 이들은 정치혐오를 자신들의 승리전략으로 삼는다.’ ‘투표거부는 결국 그들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는 꼴이다.’ 홍윤기(동국대 철학)교수의 말이다. 또한 김의영(서울대 정치외교학)교수는 ‘ 싫다고 투표를 안 하면 더 싫은 정치를 보게 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 광주시는 이번 20대 총선을 기점으로 2명의 국회의원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시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피고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 후보들이 그동안 활동했던 내역들을 확인하고 우리시를 위해서 얼마나 희생하고 봉사했는지를 주도면밀하게 체크해야 하겠습니다.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소시민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민생(民生)과 경제(經濟)를 아우르는 후보를 반드시 뽑아야 합니다.

다가오는 총선! 맘에 드는 후보가 없더라도, 일단 우리가 투표소에 가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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