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아파트연합회(회장 홍성균)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파트단지 회계담당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단지의 회계를 책임지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아파트 입주민이 납부하는 관리비의 투명성을 확대, 살기 좋은 아파트를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교육에는 40여명이 참석해 3시간 30분 동안 강의가 펼쳐져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자아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교육에서 홍성균 회장은 “최근 회계 감사 결과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아파트의 운영 실태는 일부 단체와 언론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주장하는 통계”라며 “아파트 단지의 회계를 일반 기업 회계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 ‘현금흐름표’ 미작성 원인에 따른 것으로 일반적 비리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회장은 “이런 소소한 실수를 없애고 주택법 규정을 벗어난 지나친 회계 원칙이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주택의 발전 취지에 맞는 것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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