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일 오전 남한산성 일원에서 제24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산불예방 및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광주시를 비롯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과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의용소방대,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80여명이 참여 했다.

참여자들은 건조한 봄철 빈번이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등산 및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산행 시 라이터‧버너 등 화기물질 소지 금지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등의 리플릿을 배부했으며, 현수막과 피켓·어깨띠를 이용하여 남한산성 산성로터리에서 수어장대, 남문까지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황병열 광주시 안전총괄과장은 “봄철 건조기에는 사소한 작은 불씨라도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다.”며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질 소지를 금하고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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