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달 30일 도척면 노곡리에 위치한 동부종합연수원에서 “2016년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기숭 도척면장, 공무원, 지역 민방위대원, 유관·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민방위정신을 바탕으로 북한의 장사정포에 의한 주요시설 피괴 및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안보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백희숙 도척면새마을부녀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활안전교육으로 응급 시 인명을 구조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으며, 안전요원의 일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하며 “우리면 부녀회원들에게도 교육을 통해, 도척면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남기숭 도척면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발생 시 국가 방위뿐 아니라 지역 방위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었던 훈련 이었다.”며 훈련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장소를 마련해준 동부종합연수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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