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광성)에서는 30일 광남동주민센터 1층 주차장에서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장 담그기 행사는 우리 전통 고추장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올바른 한국형 식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전통 고추장은 콩과 찹쌀, 고추로 만들어져 단백질, 탄수화물의 당질,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B2 등의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피부회복과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고 항암, 항산화, 향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100% 수작업으로 고추장을 만들며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의 맛을 되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는 만큼 앞으로 장담그기 행사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얻은 판매 수익금은 전액 관내 ‘청소년우범지역 안전공원 조성 사업’에 투자하여 범죄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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