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 홍종순)와 「어떤버스」(서프라이즈 봉사 버스로 어떠한 활동인지 모르고 버스가 출발하면 봉사 활동지에 도착해서 시작하는 봉사) 20~30대 봉사자 17명과 함께 재가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 했다.

진행 전 선정된 대상자의 특성 및 주의할 점,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미리 사전 조사를 하였으며, 어떤버스 진행자와 활동방향에 대한 충분한 의견 교환으로 봉사 활동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선정된 어르신은 총 4분으로 봉사자 4,5명씩 팀을 이루어 어르신 댁에 배치되어,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겨우내 묵었던 때도 벗기고 주변정리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집안에서 건강하게 봄을 나실 수 있도록 했다.

퇴촌에 거주하는 문oo(80세,시각장애1급)어르신댁은 “정말 봉사의 손길이 절실했던 댁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눈으로 볼 수 없어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봉사자의 손길로 깨끗해 지자 너무 감사하다” 며 직접 사과를 깍아 봉사자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그 감동은 두 배가 되었다.

한편, 앞으로도 어떤버스 봉사단체와 활동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도 봉사 활동이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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