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서(53.광주시 회덕동) 前 광주시 농업경영인회장이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광주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주변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처음 정치에 발을 디뎠다”고 입을 떼고는 “평생을 광주에 살면서 광주의 문제점,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 큰 것보다 작은 것 하나라도 피부에 와 닿는 것, 작더라도 꼭 실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책임을 다 하는 사람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자신을 “가식이 없고 포장되지 않았으며, 봉사와 실천, 양심적으로 살아왔다 ” 며 “ 품질, 깨끗함, 당당함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역현안 해결안으로는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한 도시, 자녀교육 걱정없는 도시, 환경 친화적 청정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며 △일자리 창출 △좋은 학교 만들기 △문화스포츠센터 적극 활용 △주차장 확보(경안동) △구시청 상권활성화, 자전거도로 주변 하천부지 활용 공원 조성(송정동) △저수지 주변 공원 미비점 보완(광남동) △친환경토마토축제의 활성연계 소득증대(퇴촌면) △붕어찜축제의 활성화 연계 소득증대(남종면) △남한산성문화제, 팔당호, 천진암, 분원도예지 연계 문화관광벨트 조성,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개장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조기완료(중부면) 등 지역별 현안해결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다른 정책으로 자신을 “농업을 기본으로 한 지역경제 전문가다” 며 “친환경농법, 지역의 특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일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예비후보는 광주에서 초·중·고와 동원대 부동산컨설팅학과를 졸업한 후 광주시농업경영인회 회장, 광주농협 이사, 회덕동 청년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광주시 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14일 현재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박관열(54.통합민주당)씨와 김영훈(56.새누리당)씨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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