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6일 상하수도사업소 주차장(구 시청)에서 시민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알뜰벼룩시장에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1,211여점이 판매됐으며, 판매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에 자율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광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으로 벼룩시장의 흥을 돋웠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등 재사용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는 물론 올바른 경제개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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