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시지부(지부장 유병철) 이병주 팀장이 수억 원대의 불법 환거래 혐의로 수사 중인 피의자 A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광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경 통장에 입금되어있는 3,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고 시도했으나, 이를 이상하게 여긴 최지우 주임이 이병주 팀장에게 알려 거래내역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이상거래임을 직감한 이 팀장은 경찰서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거래를 지연토록 지시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하며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연행할 수 있게 도왔다.

유병철 지부장은 “지난해에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에 이어 올해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매주 자체 업무교육시간을 통해 전자금융사기 방지와 금융사고 예방교육에 힘쓴 결과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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