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을구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박혁규 예비후보가 12일 오후3시 초월읍 쌍동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광서 장동길 경기도의원, 소미순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지호 이문섭 황명주 현자섭시의원 등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혁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원 3선과 국회의원 2선 등 정치적인 경력이 풍부한 만큼 누구보다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안다”며 “그러나 국회의원 시절 큰 잘못으로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고 광주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수 없었던 것들을 생각하며 죄송스러울 따름이다.”며 과거 전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오포 신도시.전철 추진, 성남율동공원-신현간 도로개설, 57번 도로 학장공사 추진, 곤지암ic-쌍동ic 도로공사, 325번 국도 무갑-산이리 확장, 허브터미널, 행복주택건설,곤지암-방도리 도로 확장공사 및 도척에 청정기업도시 건설 추진, 곤지암 엑스포-문화센터 건립 등 각종 공약을 밝혔다.

한편, 을구에서 함께 경쟁했던 이우경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포기하고 박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이우경 예비후보가 어려운 결정을 해주었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 하겠다" 며, 또 "지역 토박이로 을 선거지역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경험을 살려 지역민들을 섬기며 열심히 일할 것이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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