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갑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기성 예비후보가 8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 고향 광주 경제, 교육 살리겠다” 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기성 예비후보는 “광주시가 낙후되어 있다는 느낌은 무질서한 시내 모습에서 바로 나타난다” 며 “이는 인근 도시들에 비해 규제 중첩이 심해 그로인해 기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주민들의 삶은 풍요로운 산천의 아름다움을 제외하고는 열악해지기 쉬운 환경이다” 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팔당호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해 광주시의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면서 이를 위해 “국제 수변 생태 엑스포는 광주의 경제적 가치를 급상승 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제 수변 생태 엑스포와 관련 순천 정원박람회와 여수 해양 엑스포를 실례로 들어 두 도시가 자연경관을 잘 활용해 지금은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제 수변 생태 엑스포는 광주시에 커다란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광주시를 매일 방문, 이로 인한 관광 소득은 승수 효과로 수조에 달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국제 수변 생태 엑스포를 통해 수자원과 팔당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수도권에 공급하는 물의 가격을 정상화하여 그 자금으로 광주시를 발전시킬 것이다” 고 주장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교육은 국가 대계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며 본인은 “평생 교육에 몸 바친 사람으로서 인성 교육과 영어 교육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에는 중소기업이 5,000개 정도가 있다” 며 “중소기업은행에서 8년간 근무하면서 중소기업을 지원하였고, 대학에서도 경영학을 기르치며, 중소기업을 연구하였다” 며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되어 중소기업경영자들의 애로사항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투철한 국가관과 비범한 용기, 확고한 역사관, 다양한 지식으로 무장된 일꾼이어야 한다” 며 “국회는 격동해야 하며 토의하고, 연구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의 방향을 활발히 논의해야 대한민국이 번영 한다” 며 자신이 후보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선거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된 선거 운동을 하고 싶다” 며 “가장 깨끗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직하게 임할 것”이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기성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영학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영학박사), (전)IBK기업은행 부장대리(8년근무), (전)국립 강릉원주대학교(35년 근무) 경영학 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통 광주협의회 기획운영분과위원장으로 있다.

김유림  gjilbo2001@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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